플랜테리어가 뜨는 지금, 비바리움 테라리움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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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취미/트렌드

플랜테리어가 뜨는 지금, 비바리움 테라리움 차이점은?

by ella_song 2022.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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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가까이 두고 싶은 인간의 욕구

 

 

최근 코로나19, 미세먼지,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자연에 대한 관심도가 많이 높아졌어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실내 공기질마저 나빠지는 힘겨운 일상 속에서 푸릇푸릇한 식물들을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치유되고 힐링되는 기분까지 드는데요.

 

 

 

그런 이유로 저도 집에서 나무들을 많이 키우고 있답니다.

또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집에서 혼자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며 우울감, 답답함 등의 부정적인 생각을 플랜테리어를 함으로써 식물로 치유하고 자연과 더 가까이 있고 싶은 마음이 충족되는 것 같아요!

 

 

집에서 키우는 어항의 식물과 네온테트라

 

 

저도 집 안에서 어항을 키우면서 비바리움 혹은 테라리움에 관심이 많아졌는데요.

어떤 게 나에게 더 맞을까 검색하던 중 이 둘의 차이점을 알게 되었어요.

 

 

먼저 테라리움은,

널찍한 유리용기나 유리병 같은 투명한 유리 속에 작은 식물들을 넣고 재배하여 인테리어 효과도 볼 수 있으면서 꾸미는 재미가 있답니다.

 

유리용기에 키우기 때문에 식물은 실내의 빛으로 광합성할 수 있다고 해요. 점점 더 뜨는 트렌드 플랜테리어의 소비 시장 속 테라리움은 본연의 목적도 충족할 수 있으면서 직접 만드는 DIY를 연출할 수 있어 더욱 만족도가 높은 것 같아요. 

 

 

출처. 아틀리에 라윤
접시에 올려 놓은 틸란드시아

 

위의 사진은 제가 만들었던 작은 접시 속 틸란드시아랍니다.

틸란드시아는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그냥 예쁜 자갈이나 모래 등에 올려두어도 스스로 잘 크는 아주 신기하고 귀여운 식물이에요. 

 

꼭 유리 용기가 아니어도 이런 식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비바리움이란,

흙을 깔고 그 안에 나무나 꽃 등 여러 식물들을 넣은 작은 생태계.

처음에는 관찰이나 연구를 목적으로 동물이나 식물을 사육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최근에는 플랜테리어 트렌드와 함께 도마뱀, 이구아나 등 이색적인 반려동물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이런 반려동물의 집으로 만들어주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비바리움 모습

 

 

그렇게 되면 비바리움으로 인해 반려동물과 주인 모두 흡족한 공간이 탄생하는 결과도 볼 수 있겠네요.

온도 습도에 예민한 파충류의 경우 천연 자연의 모습을 한 비바리움이 서식환경을 완벽하게 조성해 줄 수 있답니다.

대부분 양서파충류의 사육장으로 이용된다고 하니 비바리움을 통해 식물과 함께 동물도 키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쉽게 정리한다면, 

테라리움은 유리용기에 식물을, 

비바리움은 테라리움에 생물을, 

비바리움에 물을 넣은 것은 팔루다리움이라고 합니다.

 

환경에 따라 난이도가 다르니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은 테라리움에 먼저 도전해보시고, 그다음의 플랜테리어 영역으로 점점 넓혀 나가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저도 지금은 집에서 소소하게 나무와 화초를 키우고, 어항에서 물고기와 수중식물을 키우고 있으면서 항상 성취감도 있고, 너무 재밌다고 느꼈어요.

특히 동물을 좋아해 물고기,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는데 이러한 모든 것들이 결합된 비바리움에 꼭 도전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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