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바꾼 여름 휴가 트렌드 캠프닉/홈캠핑

코로나로 막힌 하늘길.

코로나 4차 대유행, 연일 확진자가 1000명대 이상으로 아무래도 코로나 4단계가

완화될 것 같지 않은데요, 얼마 전까지만해도 7월이 되면,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완화된다는 소식이 들렸었는데..

기대와 달리 확산세가 다시 심각해지고 있네요.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은 미리 세워둔 여름 휴가를 어떤 식으로 수정하고 있을까요?

그래서 이럴때일 수록 각자의 방식으로 '안전한 여름휴가'를 준비하면 좋을 것 같아요!

 

 

1) 캠프닉 (캠핑+피크닉) 

  거창하게 캠핑가기 어려울 때 산이나 캠핑장 등 인구 밀집이 적은 야외로 간단한 짐만 싸서 다녀오기 좋은 활동입니다.

  저도 모든 장비를 다 꾸려서 2박 3일 캠핑을 다녀오기는 너무 부담스럽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다가 차 트렁크에 간단한 테이블, 의자 등만 챙겨서 인근 공원이나 야외로 캠프닉을

  자주 다녀오곤 한답니다. 

 

인스타그램 '캠프닉' 검색결과

 

 

 

밤에 하는 캠프닉도 운치있어요

 

 

지인들과 밤에 했던 캠프닉 모습입니다.

저희는 위스키를 좋아해서 간단한 음식과 과자 등과 위스키, 커피 등을 제조해서 즐겨마신답니다.

밤이나, 낮이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게 소소하게 힐링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캠프닉의 장점은,

짐이 많지 않고 근교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다녀올 수 있다는 점인데요, 

물론 야외에서 하는 만큼 타인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는 선에서 거리두기 하며 조심히 다녀오는 것이 필수일 것 같습니다.

 

 

 

 

엘라와 함께.

 

 

신난 아이들!

 

아이들도 한쪽에 돗자리를 깔아주면 영상이나 장난감 없이도 한참을 놀며 아주 신나 한답니다.

너무 덥지 않은 봄, 가을이나 여름밤 해 질 녘에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 

 

 

 

2) 가족들과 집에서 홈캠핑

 

 

캠핑, 차박이 Z세대 사이에서 대세 of 대세가 됐다는 건 다들 아시죠?

그런데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점 더 심해지면서 캠핑 대신 홈캠핑을 즐기는 경우도 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Z세대의 홈캠핑 검색 관심도가 전년 대비 926% 증가했다는 분석도 있더라고요!

꼭 먼 곳에 가지 않고, 집에서도 충분히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죠.

부모님과 함께 사는 Z세대도 예외는 아닙니다. 가족들과 함께 거실에 텐트를 치고 배달 음식을 시켜 먹으며

캠핑 분위기를 내기도 한대요.  

어릴 적부터 가족 여행이 일상화된 Z세대에겐 가족과 여름휴가를 보내는 것이 익숙한 일이라고 합니다.

 

 

 

출처 : 인스타그램 @with.a_0823

 

 

 

홈캠핑 인테리어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최근 관심도가 뜨거워지며,

관련 아이템이나 인테리어 소품들도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너무 무기력한 요즘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텐트도 치고 아기자기하게 꾸미며

그 안에서 음식도 먹고 게임도 하면 상상만 해도 너무 즐거울 것 같아요. 

저도 조그만 원터치 텐트도 당장 실행에 옮겨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