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운전면허 1종과 2종 모두 갱신하고 온 후기를 포스팅으로 남겨볼까 합니다. 남편은 1종, 저는 2종 면허증인데 확인해 보니 모두 갱신기간이 올해까지여서 미리 갱신을 하고 왔습니다. 갱신기관은 운전면허시험장 혹은 경찰서인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운전면허 시험장은 사람도 많고 복잡한 것 같던데 경찰서에서 아주 손쉽고 빠르게 일처리가 가능했다는 점입니다.
저는 경찰서에서 정말 편리하게 운전면허를 갱신해서 시험장보다는 경찰서를 추천드려요.
알고 보니 운전면허시험장도 국가에서 지정하고 규모가 큰 몇 군데만 가능하고 일반적인 학원은 어려운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저희는 경찰서로 가서 갱신을 했답니다. 처음에 꼭 집 근처 운전면허시험장(학원)에 전화하셔서 갱신이 가능한 곳인지 확인을 해야 헛걸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운전면허증 갱신기간 확인하는 방법
면허증 앞면에 보시면 아래 사진과 같이 갱신기간이 정해져 있어 손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운전면허 갱신 준비물
- 기존 운전면허증 (신분증)
-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증명사진 (규격 3.5cm*4.5cm) 2매
- 1종은 적성검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2년 내에 건강검진 기록이 있어야 합니다.
- 적성검사 및 신체검사는 1종 운전면허증 소지자만 필요합니다. 2종은 불필요.
- 단, 2종이더라도 70세 이상인 경우에는 적성검사 및 신체검사가 필요합니다.
운전면허증 갱신 수수료
- 1종 - 일반 국문 : 13,000원 / 영문 : 15,000원 (영문 면허증 신청 시 2천 원 추가됨)
- 2종 - 일반 국문 : 8,000원 / 영문 : 10,000원 (영문 면허증 신청 시 2천 원 추가됨)
가까운 경찰서에 종합민원실로 가셔서, 내가 원하는 업무를 선택하고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면 해당 창구에서 갱신이 가능합니다.
혹, 미처 사진 촬영을 하지 못한 분들은 이렇게 경찰서안에서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계가 있으니 당일 셀프촬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오래 사용할 면허증이니 이왕이면 잘 나온 사진으로 갱신하고 싶어 미리 준비해 갔습니다. ㅎㅎ
운전면허 1종 갱신 신청서 양식
남편이 진행한 1종 운전면허 신청서입니다.
아래 2종 신청서와 양식이 조금 다른 모습이에요. 1종은 뒷면에 신청자가 직접 작성하는 질병에 관련한 조사항목이 있습니다.
그리고 적성검사 및 신체검사는 2년 이내에 건강검진을 한 기록이 있으면 전산에 조회되기 때문에 따로 실행할 필요가 없었어요.
만약 2년 이내에 건강검진한 기록이 없다면 근처 병. 의원에서 해당 검진을 받고 와야 합니다.
- 신체검사는 건강검진결과 내역 확인(시험장 및 경찰서 방문 시 행정정보 공동이용 동의로 활용 가능),
진단서 등으로 갈음(1종 보통 및 70세 이상 2종 면허에 한함)
체크된 빈칸을 모두 채우고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운전면허 2종 갱신 신청서 양식
2종 운전면허 갱신 양식은 1종보다 더 간단해요.
2종도 마찬가지로 체크된 빈 칸을 모두 채워서 담당자분께 제출합니다.
그리고 저희는 모두 영문 면허증을 신청했는데 영문 면허증은 국제 면허증과 다르니 꼭 확인하고 가세요. 영문 면허증은 총 63개국에서 국제 면허증을 따로 발급받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는 면허증이에요. 운전면허증을 영문 면허증으로 발급받으면 뒷면에 영문 면허증이 함께 인쇄되어 나옵니다.
일반 국문 면허증 갱신 수수료에 추가 비용 2천 원만 더 지불하면 영문 면허증도 함께 발급받을 수 있어요.
이후 10일 정도 뒤에 완료되면 문자로 연락이 오고, 이때 다시 찾으러 가면 되며 대리수령 가능하기 때문에 함께 신청한 둘 중 한 명만 방문해도 됩니다.
기존에 소지하고 있던 면허증은 수령 시에 다시 반납해야 하기 때문에 꼭 지참해서 방문하시면 된답니다.
갱신 완료된 영문 운전면허증입니다. 앞면은 국문, 뒷면은 영문이에요.
뭔가 이렇게 발급받으니 더 뿌듯하네요. ㅎㅎ 수수료 차이도 얼마 크지 않으니 필요하다면 영문 면허증도 추천합니다.
미뤄왔던 운전면허 갱신이 이렇게 완료되었습니다.
경찰서에서 10분 남짓 걸리는 시간으로 아주 빠르게 갱신한 후기였고요. 갱신 기간이 지나면 과태료가 있다고 하니 꼭 면허증 앞면의 갱신기간 확인하셔서 미리 갱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결론,
1. 운전면허 시험장보단 경찰서에서 갱신을 하는 편이 조금 더 편리하고 빠른 것 같아 추천드려요.
2. 최근 2년 이내에 건강검진한 기록이 있다면 인터넷 정보 제공 동의 활용에 의해서 전산 조회가 가능하니 따로 적성검사 및 신체검사가 필요 없습니다.
3. 쉽게 갈 수 있는 여행지인 괌, 필리핀, 싱가포르 등을 포함한 63개국에서 활용 가능한 영문 운전 면허증을 신청한다면 별도의 2천 원 수수료를 추가 지불하여 갱신합니다.
4. 미리 사진을 찍어서 가져가거나 경찰서에 별도의 사진촬영 부스가 있으니 현장에서 찍어서 제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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