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딱 적기! 에버랜드 튤립축제 종일권/주차 방문팁

에버랜드 가기 좋은 봄날

 

최근에 날씨가 풀리면서 녹음이 짙어지고 벚꽃도 만개하고 튤립도 만개했네요.

그래서 나들이로 어딜 가면 좋을까~ 하고 고민하다가 얼마 전에 에버랜드에 다녀왔어요, 에버랜드는 지금 튤립시즌이 가장 방문하기 좋은 적기인 것 같아요. 

 

 

 

튤립도 만개하고 날씨도 너무 좋은 날

 

 

에버랜드에서 주차는, 

정문 앞에 가장 가까운 쪽은 유료주차장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제1주차장에 차를 놓고 셔틀버스를 타고 왔어요.

생각보다 거리가 짧고 셔틀버스도 자주 다녀서 이용하기 편리하답니다.

 

도착하자마자 너무 놀랐던 건 월요일에 연차를 쓰고 방문했는데...

눈치게임 실패..? 

모두 다 월요일에 연차 내고 오셨나 봐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ㅎㅎ

 

 

아무래도 날씨도 좋고 시즌이 시즌인 만큼 토, 일, 월 연결해서 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로스트밸리 스마트 예약은 이미 오전에 모두 마감되어서 2시부터 현장 줄 서기를 이용해야 했어요.

다행히 미리 가서 줄을 섰더니 금방 입장할 수 있었답니다. 

 

 

 

 

에버랜드 종일권 할인 팁

이렇듯 미리 스마트 줄서기부터 종일권 예약까지 모두 손쉽게 하기 위한 방법은 에버랜드 앱 이용인데요,

에버랜드 앱 설치 후 제휴사 카드로 할인을 받게 되면 종일권을 평일 24,000원 / 주말 29,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제휴사 카드만 있다면 종일권이 24,000원이라니... 

웬만한 키즈카페보다 저렴한 것 같아요 ㅎㅎ

 

 

 

앱 설치 후 스마트 예약하기 > 화면 창 이동 후 > 예약하기 완료

 

 

 

저는 운이 좋게도 제휴카드가 2장이나 있어서 가족 세명 중 두 명은 제휴 할인을 받고 갈 수 있었어요.

일단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하실 것 같은 신한 하이포인트 카드가 제휴 할인이 되고요,

다음으로는 부모님들이 많이 갖고 계실 아이사랑카드입니다. 이것도 신한카드예요.

 

 

 

에버랜드앱 > 스마트 줄서기와 레니찬스 이용

 

 

에버랜드 앱을 이용하는 방법은 다양한데, 스마트 줄 서기 외에 또 이용이 가능한 건...

바로 레니찬스!! 저희는 이 찬스를 사용해서 레니의 대모험 공연과 앵무새 공연을 보았는데, 레니의 대모험은 뮤지컬 공연 같아서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

 

 

 

레니찬스/레니의 대모험

 

 

공연이 끝나고 마지막에 이렇게 폭죽 터지듯 종이꽃가루가 터지는데 아이들이 방방 뛰고 정말 좋아했답니다.ㅎㅎ

그리고 에버랜드에 가면 또 꼭 거쳐야 하는 또 하나의 관문... 바로 페이스페인팅인데요,

저희 아이는 요것만 보면 그렇게 하고 싶어 하더라고요..ㅎㅎㅎ 

하지만 최근에는 마스크 때문에 얼굴에 할 수가 없어 손등에 했어요. 

 

 

얼굴대신 손등에 한 캐릭터페인팅

 

 

그렇지만.... 손등에 하면 놀다가 이리저리 다 지워지니 저는 이거 비추입니다.ㅎㅎ

차라리 눈가에 (눈에 안 들어가도록) 하거나 다른 걸로 유도해서 페인팅은 하지 말자고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ㅠㅠ

 

 

저희는 이 날 꼭 하고자 했던 로스트밸리도 이용했고, 레니의 대모험도 보았고요,

이솝빌리지에서 아이들이 탈 수 있는 놀이기구도 소소하게 탄 후에 튤립가든으로 이동했답니다.

 

에버랜드 튤립가든

 

튤립가든은 모든 곳이 포토존 그 자체!!

넓은 튤립가든에 꽉 채운 꽃들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찍는 사진 마다 인생사진 건질 수 있습니다 ㅎㅎ

이리저리 꽃내음도 맡아보고.. 따로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너무 해가 내리쬐는 한 낮보다 오후 4시쯤부터 약간 노을 지는 타임에 가니 더 예뻐 보이는 에버랜드 튤립가든입니다.

 

 

 

 

보기만 해도 너무 예쁜 꽃들, 집에 갈 때 보니까 튤립 모종도 따로 판매하더라고요 ㅎㅎ

저는 잘 키울 자신이 없어서 그냥 패스...

그저 눈으로 보는 것에 만족했어요.ㅎㅎ

 

 

해질녘 튤립가든

해 질 녘의 튤립가든 모습입니다. 외국 느낌을 연상케 하는 노천카페 분위기예요.

저희도 차만 없더라면 정말 맥주 한 잔 간절했는데.. 눈물을 머금고 참았어요 ㅎㅎ 시원한 커피로 대신!

봄날의 에버랜드는 정말 갈 때마다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가족이나 연인끼리 추억만드실 때 추천추천 드려요~! 별 다섯개 ★★★★★

 

이제 조금 지나면 더 더워질 텐데요, 겉옷은 가볍게 입거나 아예 입지 않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희도 벌써 이렇게 덥다며~ 긴 티 하나만 입고 다녔는데 딱 좋더라고요^^

 

서울/경기권에 가까워 당일치기 여행으로 나들이 다녀올 수 있는 것 같아요.

한번 더 갈 기회가 생기면 선선한 가을에 또 이용하고 싶어 집니다. 

 

그리고 방문하실 때 에버랜드 앱 이용해서 꼭 제휴카드 할인받는 것도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