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키 인식오류, 배터리 교체해도 소용없을 때 고치는 꿀팁

얼마 전 자동차에 차키 인식이 안 되어서 배터리(건전지)를 새것으로 교체했어요. 그런데 배터리를 교체해도 여전히 인식이 잘 안 되어서 자동차 계기판에 차키 인식 오류 알람이 뜨더라고요. 차문 손잡이에 있는 차키 감지 센서를 눌러도 감지를 못하고 주차장에서 어디에 있는지 찾아야 할 때차키를 눌러 소리를 듣고 찾았는데 자꾸 인식이 안 되니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어요.

 

 

 

그럼 차키 배터리(건전지) 교체해도 센서 인식 오류일 때 이렇게 해보세요!

 

준비물 : 차키, 알콜, 면봉

끝입니다. 간단하죠?

 

자동차키 배터리(건전지) 빼기

 

1. 먼저 차키의 배터리 교체 부분 뚜껑을 열어주고, 배터리를 제거합니다. 

차키 케이스나, 베터리는 모두 약간 힘을 주어 밀어주면 열려요. 위의 화살표 부분처럼 되어있다면 홈에서 꺼낸다는 느낌으로 살짝 밀면 배터리가 뿅 하고 튀어나옵니다.

 

 

 

알콜로 자동차키 청소하기

 

2. 배터리를 제거하면 배터리를 감지하는 센서 같은 판이 나옵니다. 이 부분을 알코올을 적신 면봉의 끝으로 살살 닦아줍니다. 

세게 문지를 필요 없이 살살 닦아줘도 약간 거뭇한 때가 묻어 나오더라고요.

 

자동차키 센서 밀착되도록 종이 끼워주기.

 

3. 마지막으로 센서판을 깨끗하게 잘 닦은 뒤 배터리를 다시 넣어주세요. 그리고 저는 접촉이 더 잘될 수 있게 종이를 얇게 접어 살짝 끼워줬어요. 이렇게 하면 건전지가 더 확실하게 밀착되어 감도가 높아집니다. 그리고 다시 케이스 뚜껑을 닫으면 완성! 

정말 쉽고 간단해요. 이후로 예전처럼 차키 센서 감지도 잘되고 인식 오류도 없어졌어요. 건전지를 새것으로 바꿔도 자동차에서 차키 인식을 못하길래 드디어 키도 바꿀 때가 된 것인가.. 싶었는데 다행히 이 방법을 쓰니 차키를 바꿀 필요 없이 너무너무 작동이 잘되더라고요.

이제 손만 갖다 대도 차 문이 열리고 멀리서도 버튼 인식이 잘됩니다. ㅎㅎ

 

물론 신차는 괜찮지만 저처럼 차키를 오랫동안 사용하신 분 중에 배터리를 교체해도 문제가 있을 때 이 방법을 꼭 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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