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아이와 가기 좋은 앵무새 카페 '수예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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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기록

의왕 아이와 가기 좋은 앵무새 카페 '수예몽'

by ella_song 2021.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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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의왕에 있는 아이와 함께 다녀오기 좋은 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

수예몽은 의왕 계원예대를 지나 백운호수를 가는 방향에 있는 숲 속의 카페랍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있는 앵무새 한 쌍

 

 

 

 

이곳에서 미리 메뉴를 주문하고 앵무새 줄 먹이도 사갑니다.

엘라가 앵무새 먹이 줄 생각에 너무 부풀어서 2 봉지나 샀어요 ㅎㅎ 한 봉에 2천 원입니다.

 

메뉴판입니다. 불고기 파니니, 몬테크리스토, 리코타 치즈 샐러드와 같이 브런치 메뉴도 다양하고 음료, 빙수 종류도 다양해요.

저희는 이 날 너무 더워서 망고 빙수를..ㅎㅎ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수예몽은 아이와 가기 좋은 카페 이지만, 안쪽에는 어른들을 위한 노키즈존 구역도 있답니다.

어른들끼리 왔을 때 방해받지 않고 조용히 힐링하고 싶다면 이곳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주말농장이 보이는 탁 트인 전경

 

엘라 오늘 드레스 투머치...
앵무새 먹이 주는 중

직접적으로 만지면 안 되겠지만, 생각보다 앵무새들이 온순해서 먹이를 주면 부리로 살며시 가져가더라고요.

처음에는 깨물까 봐 겁이 나서 긴장도 했는데, 몇 번 해보니 자연스러워지고 너무 귀여웠어요.ㅎㅎ

아래 수많은 씨앗 껍데기 보이시나요?

먹이 먹는 시간이 정해져 있겠지만 왠지 너무 배부를 것 같아요^^;;

겨울에 갔을 때는 안쪽 하우스 안에 새들이 있었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다 밖으로 나와있더라고요.

 

 

먹이 주고 있는데 갑자기 "안녕~" 해서 너무나 놀랐던, 말을 너무 잘하고 비명(?)도 지르고요 ㅎㅎ

감당만 할 수 있다면... 저도 한 마리 키우고 싶을 정도로 너무 사랑스럽더라고요.

그런데 앵무새가 수다쟁이라 집에 있을 땐 너무 시끄러울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탁 트인 야외 카페

 

공작새 알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카페 수예몽에는 앵무새뿐만 아니라 공작새, 애완닭, 금붕어, 다람쥐, 레트리버, 말라뮤트 같은 다른 동물 친구들도

정말 많답니다. 그래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탁 트인 야외 카페에서 힐링도 하고 동물들과 교감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는 것 같아요.

저희 또한 엘라보다 엄마, 아빠가 더 신났다는..ㅎㅎㅎ

 

 

자유롭게 산책도 다녀옵니다.
산책 후 주인아저씨께서 부르면 곧바로 돌아오는 앵무새들, 똑똑하다 똑똑해!

 

 

카페 사장님이 앵무새들을 핸들링하시는 솜씨가 정말 대단하셨어요. 

저는 조금 무서울 것 같은데 앵무새들도 주인아저씨를 잘 따르는 모습입니다.

바깥으로 휙 날려주면 산책하듯 자유롭게 비행을 하고 아저씨께 곧장 날아오더라고요, 도망가지 않고 알아서

찾아오는 모습에 너무 신기했어요.

 

 

한쪽에는 실내정원 콘셉트의 카페 내부에 다양한 식물들과 금붕어들도 있답니다.

온실 카페를 연상케 하는 느낌입니다. 날씨가 너무 덥거나 추울 때 이 쪽에서 잠깐 자리하고 바깥으로 다녀와도 좋은 장소예요.

입구 쪽에 있는 실내 공간은 노키즈존 이었지만, 이 실내정원 쪽은 아이와 함께 입장하셔도 무방하답니다.

 

의왕에 자리한 수예몽은 근교에 드라이브 겸 다녀오기 정말 좋은 곳이었어요.

동물들과 교감도 할 수 있고 탁 트인 야외, 혹은 실내정원에서 힐링하기 정말 좋은 곳이랍니다.

저희도 오늘 너무 즐거워서 조만간 또 오기로 약속했답니다.

의왕 근교에 아이와 함께 가기에 좋은 장소로 적극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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