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추천 메뉴와 가격 / 2023년 달라진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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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이야기/리뷰

아웃백 추천 메뉴와 가격 / 2023년 달라진 점.

by ella_song 20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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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저희 가족은 아웃백을 좋아해서 종종 가곤 합니다. 어릴 때 베니건스와 T.G.I 프라이데이, 빕스 같은 패밀리 레스토랑이 한 참 붐이어서 여기저기 자주 다녔던 기억인데 그중에서도 아웃백이 가장 맛있고 현재까지 인기가 굳건한 것 같아요. 아마 다른 브랜드들은 지점이 많이 축소되거나 아예 없어졌죠? 각설하고..  평일 저녁에 급 부시맨브레드와 투움바파스타가 생각나 다녀왔어요.

 

 

 

목차

  • 아웃백 추천메뉴와 가격
  • 할인정보
  • 2023년 달라진 점
    • 생일쿠폰이 없어졌어요.
    • 빵이 작아졌어요.
    • 포장은 셀프용기에 직접 담아요.

 

 

 

아웃백 추천 메뉴와 가격

 

처음 자리에 앉으면 서버가 주는 메뉴판의 종류가 두 개인데, 이건 토마호크 세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따로 주는 메뉴판이에요.

 

아웃백-메뉴판
아웃백 토마호크 스테이크 메뉴판

 

 

토마호크 마스터피스 세트, 토마호크 초이스 세트 모두 가격은 중량에 따라 100g 당 24,000원입니다.

이렇게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중량이 정해져 있어 주문할 때 담당서버에 꼭 문의해 달라고 하시더라고요.

 

아웃백-튀김과-감자튀김립아이-스테이크
왼쪽부터. 기브미파이브 / 갈릭립아이스테이크 / 투움바파스타

 

 

아웃백에 가면 항상 주문하는 메뉴들이 있죠. 지인들하고 이야기해 봐도 다 비슷비슷하더라고요.

저희는 평소 투움바파스타와 베이비백립, 치킨텐더 샐러드를 먹곤 했는데 이번엔 좀 다르게 주문해 보았어요.  물론 이 메뉴들도 아웃백에서 빠질 수 없는 시그니처 메뉴들이죠. 

 

  • 기브미파이브 - 가격 38,900원

- 아웃백의 인기애피타이저 5종을 맛볼 수 있는 플래터 (골드 코스트 코코넛 슈림프, 크리스피 쿠카부라 윙, 레인지랜드 립레츠, 오지 치즈 후라이즈, 치킨 핑거) 

 

기브미 파이브는 좋아하는 여러 가지 메뉴를 하나로 합쳐서 다 먹어볼 수 있어서 평소에 좋아하는 메뉴예요. 베이비백립을 주문하지 않을 때 기브미파이브 안에 레인지랜드 립레츠가 베이비백립과 비슷한 메뉴라 맛보기 좋아요.

 

  • 갈릭립아이 스테이크 - 가격 46,900원

- 구운 마늘과 마늘칩이 어우러진 꽃등심 스테이크

 

아웃백의 스테이크 메뉴 중 기본 중의 기본인 갈릭립아이 스테이크. 구운 마늘이 올라가 있어서 특히 좋아하는데 저는 피가 너무 보이는 걸 안 좋아해서 미디엄 웰던 굽기로 주문했고 적당히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었답니다. 

 

📍스테이크를 드실 때 홀그레인 머스터드(씨겨자소스)가 기본으로 나오는 메뉴도 있겠지만 일반 소스만 주셔서 따로 요청해야 했어요.

요청을 안 하면 주지 않는 것 같으니, 홀그레인 머스터드 못 받으시면 꼭 요청하세요. 

 

 

투움바-파스타
매콤한 투움바 파스타

 

  • 투움바파스타 - 가격 
    • 투움바 파스타 맛있게 주문하는 TIP 

- 그라다 파나도 치즈와 새우, 양송이를 함께 볶아 깊고 진한 크림소스 파스타

 

투움바 파스타를 주문할 때 맛있게 먹으려면 파스타면의 굵기를 얇은 것으로 변경하고, 소스를 매콤하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하면 칠리 건고추를 넣은 적당한 맵기의 맛있는 투움바 파스타를 먹을 수 있어요.

 

또 파스타면을 얇게 하면 먹는 내내 마르지 않고 촉촉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 매콤하게 해달라고 요청할 때 주의사항

담당 서버님이 "기존 투움바를 매콤하게 해 드릴까요? 아니면 스파이시 투움바 파스타를 주문하시겠어요?"라고 물어보십니다.

 

이때 절대!! 스파이시 투움바 파스타는 주문하시면 안 돼요. 기존에 있던 투움바파스타를 매콤하게 하는 것과, 스파이시 투움바 파스타는 서로 다른 메뉴라는 점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매운걸 정말 좋아하는 분들은 좋아하실 수도 있지만 스파이시 투움바 파스타는 정~~ 말 매워요. 지난번에 모르고 주문했다가 혼이 났던 기억이... 불닭 볶음면 먹는 기분이랄까??

아무튼 너무너무 매웠습니다.

 

꼭 일반 투움바를 매콤하게 해 주세요라고 주문해 보세요. 그럼 기존의 부드러운 소스가 적당히 맛있게 매콤한 소스로 변경되어 나오고, 맵기도 딱 좋아요. 

 

 

 

아웃백 할인정보 (통신사)

 

가장 대표적인 건 통신사 할인입니다. 

저는 KT VIP 회원이라 15% 통신사 할인과 함께 부메랑 클럽 1만 원 쿠폰을 중복할인받았어요. (일반 5%) 

 

 

SK텔레콤 T멤버십

 

  • VIP / GOLD 등급 - 15% 할인 또는 적립

- T멤버십 VIP/GOLD 고객 카드 제시 시

- T멤버십 App. 모바일 OTB(One Time Barcode), 플라스틱 카드 사용 가능

- 1일 1회, 최대 이용금액 20만 원 한도 내 할인 또는 적립
- T+포인트 포인트 사용 가능

 

  • SILVER - 5% 할인

- T멤버십 SILVER 고객 카드 제시 시

- T멤버십 App. 모바일 OTB(One Time Barcode), 플라스틱 카드 사용 가능
- 1일 1회, 최대 이용금액 20만 원 한도 내 할인 또는 적립
- T+포인트 포인트 사용 가능

 

KT 멤버십

 

  • VVIP / VIP / GOLD 등급 - 15% 할인 또는 적립

- 15% 할인 제공(15% 상당 포인트 차감. 포인트 부족 시 할인 불가)
- 결제금액 기준 최대 20만 원 한도 내 할인 적용
- 일 1회 사용 가능(일 3만 포인트 한도 내)
- 2019/09/01자로 KT멤버십 상시 혜택이 등급제로 변경됩니다.

 

  • 일반 멤버십 / WHITE / SILVER - 5% 할인 또는 적립

- 5% 할인 제공(5% 상당 포인트 차감. 포인트 부족 시 할인 불가)
- 결제금액 기준 최대 20만 원 한도 내 할인 적용
- 일 1회 사용 가능(일 1만 포인트 한도 내)
- 2019/09/01자로 KT멤버십 상시 혜택이 등급제로 변경됩니다.

 

 

 

 

2023년 달라진 점

 

  • 생일쿠폰이 없어졌어요.

아웃백 회원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항이죠. 1년에 한 번은 (실제 생일이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생일 할인을 받을 수 있었어요. 그런데 이 혜택이 사라졌더라고요.. 너무 아쉬워요ㅠㅠ

대신 부메랑 클럽 회원에 한해서 1만 원 할인혜택이 있으니 (7만 원 이상 주문 시) 이것으로 위안을 삼았답니다. 

 

 

아웃백-빵
부시맨브레드가 작아졌어요.

 

  • 빵이 작아졌어요.

메뉴 주문이 끝나면 아웃백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부시맨브레드를 가져다주세요.

그런데 오랜만에 와본 아웃백에서 실망했던 것 하나.. 빵이 너무 작아졌어요. 정말 원래 이렇게 작았나? 싶을 정도로 아담해진 크기. 

빵나이프와 크기가 비슷해진 것 같기도... 아무래도 최근 밀가루를 포함한 모든 원재료값이 많이 올랐던데 그게 이유인 것 같기도 합니다.

 

 

셀프포장용기음식-셀프포장중
셀프포장용기

 

  • 포장은 셀프용기에 직접 담아요.

 

이건 제가 그동안 포장을 안 해와서 몰랐던 사실일까요?

사실 거의 남기지 않고 먹어서 포장할 일이 별로 없기도 했지만, 그래도 제가 마지막으로 포장했던 기억에는 포장을 직접 해줬던 것 같은데 이번에 너무 배불러서 먹지 못한 기브미파이브를 포장 요청했더니 셀프 포장 용기를 가져다주시더라고요.

 

종이 가방 안에 칸칸이 나누어져 있는 셀프포장박스와 비닐장갑이 들어있어요.

주문한 음식에 따라 센스 있게 소스도 함께 종이가방 안에 넣어서 갖다 주시더라고요.

 

 

음식-포장
셀프포장 완료

 

 

셀프 포장 장점.

 

완성된 포장모습이에요. 용기가 적당한 크기에 내용물을 나눠 담을 수 있는 칸막이가 있어서 넣기 편하더라고요.

나름대로 깔끔하게 포장되어 만족스러운 셀프 포장이었습니다.

담당 서버들은 일일이 포장을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 좋을 것 같고 포장을 요청한 손님은 내가 원하는 것을 알아서 담을 수 있으니 서로 윈윈 인 것 같네요.

 

셀프 포장 단점?

 

하지만 비닐장갑을 일일이 나누어 주는 건 이렇게 종이포장을 하는 의미가 없는 것 아닐까 싶을 정도로 비닐 사용이 빈번할 것 같아 한 번 생각해 볼 문제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아웃백-부시맨브레드-포장
셀프포장용기와 함께 담아있는 부시맨브레드

 

 

마지막으로... 아웃백을 가면 부시맨브레드를 참 많이 먹기도 하고,ㅎㅎ 그동안 포장도 여유 있게 해왔었어요.

그냥 집에 가기 전에 빵 넉넉히 포장해 주세요 하면 3-4개 정도는 알아서 포장해 주시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 가보니 부시맨브레드 사이즈도 작아졌고, 거기에 포장해 주는 수량도 줄었네요.ㅠㅠ 먼저 요청하지 않아도 포장 봉투에 2개 담아주십니다.

 

저희가 빵 더주실 수 있나요? 하고 따로 요청은 안 해서 잘 모르겠지만 암묵적으로 테이블당 2개 정도로 개수를 제한하는 모습이었어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추가로 더 받고 싶은 분들은 담당 서버분께 문의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전히 맛있고 애정하는 아웃백이지만 밀가루 원재료값 상승?으로 인한 빵크기가 줄었다는 것과 생일쿠폰 적용이 안된다는 점, 셀프포장 방식을 도입했다는 점 이 세 가지가 23년 방문한 아웃백의 가장 큰 변화로 체감되는 것 같네요.

 

앞으로 방문하실 분들께 이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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