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과 로운의 케미가 기대되는 드라마 / 궁중로맨스 연모

발칙한 상상의 궁중로맨스

박은빈, 로운 주연의 연모가 10월 11일 KBS2에서 새롭게 시작되었습니다.
아래는 공식 티저 영상이에요.

https://tv.naver.com/v/22767612/list/738167

[티저] 혹시 나 본 적 없소? //얼굴합최고//미남+미녀 다모인 박은빈x로운  연모! 10월 11일 밤 9시 30

포스터부터 너무 예쁘지 않나요?
연모는 웹툰이 원작이라는데 박은빈과 로운의 미모 역시 만화를 찢고 나온 것 같은.. 말 그대로 캐스팅부터 정말 찰떡인 것 같아요!

드라마 연모

• 월화 드라마 연모 / 저녁 9:30 ~ 총 20부작
• 주연 : 박은빈, 로운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궁중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연출력으로 정평이 난 송형욱 감독이 사극에 도전. 이번에는 또 다른 장르의 명드가 탄생할 것 같은 예감이에요.
정지운역을 맡은 로운은 한 인터뷰에서 애절하고 절절한 이야기, 사극을 빨리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했는데요.
저도 사극을 좋아하는 편이라, 그만큼 가슴 아프고 깊이 있는 궁중로맨스가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너무 기대됩니다.

운명처럼 다시 만난 쌍둥이

원손과 한날한시 한태에서 태어났지만, 어명으로 드러나선 안 될 존재가 된 쌍둥이 형제 담이.

외조부역의 윤제문은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빈궁 역의 한채아를 뿌리치고 가문을 지키기 위해 쌍둥이의 존재를 아는 산실청의 모든 이들을 죽였지만, 빈궁은 담이가 태어나자마자 죽었다는 거짓말로 목숨을 겨우 지켜냈습니다.

겨우 목숨을 부지한 담이는 산사의 화재로 갈 곳을 잃어 궁녀로 궁에 입궁하게 되고 어느새 훌쩍 자란 세손 역의 이휘와 만나게 되는데요.
서로가 쌍둥이 남매라는 것을 모른 채 너무나 닮은 모습에 놀라게 됩니다.

세손 휘와 쌍둥이 여아 담이는 위험한 역할극을 하는데요, 억울한 누명을 쓰고 붙잡혀간 스승을 만나기 위해 휘가 담이를 세손 자리에 앉힌 뒤 궁녀로 위장하여 궐 밖으로 나선 것이에요. 이 장면에서 저까지 긴장되고 쫄깃하더라고요.

세손으로 인해 담이의 존재를 알게 된 빈궁이 담이를 안전하게 궁 밖으로 내보내려는 찰나 아버지에게 발각되고 말았고, 담이를 없애겠다는 무서운 경고를 남겼어요.

필연적으로 만난 두 남매는 서로의 역할을 바꾸고, 참수형에 당할 위기에 처한 스승을 마지막으로 만나기 위해 궁 밖으로 나가게 되는데요, 세손을 담이로 착각한 정석조(지운의 아버지)는 그를 집요하게 쫓아가 활을 당겼고 결국 세손이 죽고 말았습니다.

한 편,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연못에 빠진 지운을 담이가 구해내고, 지운은 담이에게 첫눈에 반했습니다.

그렇지만 지운의 아버지 정석조로 인해 그의 오라비 세손이 죽은 비극으로 얽혀있는 둘 사이에 앞으로 전개가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얼마 전 넷플릭스 [알고있지만]에 푹 빠져 로맨스 드라마에 열광하고 있던 제가 또 이렇게 빠져들 드라마가 나왔네요. 매주 월, 화 밤이 기다려질 것 같아요. :)